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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라 수도와 날씨정보

100세 건강시대 2023. 6. 4. 15:24

앙골라는 남서 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라로, 면적은 약 1,246,700㎢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7번째로 큰 국가입니다. 인구의 경우 2021년 기준으로 약 33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인구 성장률은 높은 편에 속합니다. 주요 도시로는 루안다주의 주도이자 수도인 루안다 도시가 있습니다.

 

앙골라의 인구 분포는 고르지 않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와 지역 중심에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언어는 포르투갈어 언어가 사용되며, 약 42%가 로마 가톨릭교를 신봉합니다.

 

앙골라 주요 도시

 

루안다 (Luanda) -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800만 명으로 추정되며, 국내에서 가장 중요한 항구와 경제 중심지로서 기능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앙골라에서 가장 현대적인 도시 중 하나로 개발되었습니다.

 

우암보 (Huambo) - 앙골라의 중부에 위치한 도시로, 인구는 약 10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주변 지역에서 농작물과 가축을 채취하고 생산하며, 국내에서 중요한 경제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로비토 (Lobito) - 앙골라의 중부에서 남부쪽에 위치한 항구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며, 주로 석유와 다이아몬드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적으로 중요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벵겔라 (Benguela) - 앙골라의 중부 해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50만 명 추정됩니다. 주변 지역에서 농산물을 채취하고 생산하며, 국내에서 철도의 요충지로 옥수수 및 수산물을 요리가 유명한 지역 중 하나입니다.

 

나미베 (Namibe) - 앙골라의 남부 해안지역에 위치한 항구 도시입니다. 인구는 약 20만 명으로 추정되며 기름과 천연 가스산업, 그리고 철광석 수출산업등의 경제적 발전이 급속화 된 지역 중 하나입니다.

 

앙골라의 기후는?

 

앙골라의 기후는 국토가 넓고 지리적 변화가 심하기 때문에 다양합니다. 앙골라는 북쪽의 열대 기후부터 남쪽의 아열대 및 반건조 기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후대를 형성합니다. 카빈다 주를 포함한 앙골라 북부는 열대 기후입니다. 이 지역은 일년 내내 기온이 높으며 평균 기온은 섭씨 24~27도입니다. 또한 습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며 연간 강수량이 1,500밀리미터를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벵골라, 우암부 주를 포함한 앙골라의 중부와 남부 지역은 아열대 기후입니다. 이 지역은 우기와 건기가 뚜렷하게 구분됩니다. 우기는 보통 10월부터 4월까지이며, 12월부터 3월 사이에 강우량이 가장 많습니다. 건기인 5월부터 9월까지는 강수량이 적고 기온이 낮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열대 지역의 평균 기온은 섭씨 18~24도입니다.

 

나미베 주를 포함한 앙골라의 최남단 지역은 사막 기후입니다. 일년 내내 덥고 건조한 기후가 특징이며 강수량은 제한적입니다. 사막 지역의 평균 기온은 가장 더운 달에는 섭씨 30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앙골라 내전

 

앙골라 내전은 1975년부터 2002년까지 지속된 앙골라의 장기 분쟁입니다. 앙골라가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직후에 발발한 이 전쟁은 주로 집권 마르크스-레닌주의 정당인 앙골라 해방인민운동(MPLA)과 반공주의 앙골라 완전독립 민족동맹(UNITA)이라는 두 개의 라이벌 세력 간에 벌어진 전쟁이었습니다. 수년에 걸쳐 이 분쟁은 냉전 기간 동안 동구권과 서구권 모두로부터 상당한 국제적 관심과 지원을 받았습니다.

 

앙골라 내전은 약 5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수백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킨 엄청난 재앙의 전쟁이었습니다. 내전으로 인해 앙골라의 인프라와 경제는 심각한 피해를 입었으며, 전쟁 중에 매설된 지뢰는 여전히 주민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분쟁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앙골라는 여전히 정치적 안정, 경제 개발, 평화와 사회 통합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